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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산업 발전 원동력...'순천만 가든마켓' 개장(R)

  • 관리자
  • 작성일2022.12.28
  • 조회수123


◀ANC▶

순천만 가든마켓이 정식 개장했습니다.

순천의 미래 먹거리인 정원산업 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지 주목됩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넓은 실내 공간에
정원 자재가 진열돼 있습니다.

작은 화분이나 장식품부터
고가의 기계 장비까지
정원과 관련된 다양한 물품들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INT▶
"한곳에서 보는 게 더 좋죠. 여러 군데 왔다 갔다 하려면
힘들거든요. 이렇게 예쁘게 꾸며놓은 거 보니까 너무 좋아요."

바로 옆 공판장에서는
조경수 경매가 이뤄집니다.

현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을 통해 나무의 상태를 확인하고
입찰에도 참여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경매 시스템을 갖췄습니다.

◀SYN▶
"130번 응찰자에게 318만 원에 낙찰되었습니다."

순천의 정원산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국비 등 3백억 원이 투입된 가든마켓이
준공 4개월 만에 문을 열었습니다.

가든마켓을 운영하는 법인에는
순천시는 물론, 일반 시민과 농민 등이
주주로 참여해 의미가 더욱 큽니다.

◀SYN▶ *허석 / 순천시장*
"로컬푸드처럼 순천시가 49%의 지분을 가지고
공익성을 담보하는 운영방식이 될 것입니다."

가든마켓은
업체들이 생산한 물품이나 식물을
위탁 판매하는 형식으로 운영됩니다.

오는 2024년에는 흑자 전환을,
이듬해에는 주주 배당을 목표로 잡고 있지만,

전국 최대 정원수 생산지라는 특성에 맞게
안정적인 생산, 유통 기반을 조성하는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INT▶ *박성규 / 순천만가든마켓(주) 수석이사*
"그동안은 (농가들이) 개별적으로 판매해 왔지만,
(앞으로는) 납품 위주로 하고 생산하는 데 전념해서..."

가든마켓 측은 이와 함께
도시 전체에 정원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해 운영할 계획입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 2022년 03월 21일